이번에 소개해 드릴 선수는 스즈키 이치로 선수입니다. 메이저리그의 전무후무한 대기록은 세운 선수입니다. 다만, 우리나라에서는 망언(?)으로 인해 안좋은 쪽으로 비춰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알고보면 이 선수의 매력은 끝도 없습니다.
스즈키 이치로의 졸업문집
그래서 1주일에 친구들하고 놀 수 있는 시간은 5~6시간밖에 안 됩니다. 그렇게 연습을 하고 있으니까 반드시 프로야구 선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중학교와 고교 때 활약을 하고 졸업한 뒤 곧바로 프로에 입단할 생각입니다. 입단하고 싶은 구단은 주니치 드래곤즈나 세이브 라이온즈입니다. 입단 때 계약금은 1억엔 이상을 받고 싶습니다. 저는 투수나 타격 모두 자신이 있습니다.
지난 여름 우리 팀이 나갔던 전국대회에서 저는 자신이 넘버 원 투수라고 확신할 수 있었고, 타격으로 말할 것 같으면 현 대회 4게임에서 홈런 3개를 쳤습니다. 타율은 0.580이었습니다. 스스로도 만족한 성적이었습니다. 그 결과 우리들은 지난 1년간 패배를 모르는 야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이 상태를 유지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1류 선수가 돼 시험에 나간다면 도움을 받은 이들에게 초대권도 나눠주고, 응원도 받는 것 역시 제가 이루고 싶은 꿈입니다.
그렇지만 일단 제일 큰 꿈은 프로야구 선수가 되는 것입니다.
역시나 이치로는 프로에 진입하여 2군에서 타격왕을 차지하였습니다. 그런데, 1군까지 오는데 그 시간이 다소 걸렸는데 바로 타격폼 때문이었습니다. 고위 수뇌부가 이치로의 타격폼인 '변칙 타법'을 마음에 안들어 했기 때문입니다. 실의에 빠진 그를 1군으로 끌어올린 사람은 바로 '가와무라 겐이치로' 2군 타격 코치였습니다.
이치로는 타격폼을 현재 우리가 부르는 '시계추 타법'으로 바꾸었습니다. 가와무라 겐이치로와의 합작으로 만들어진 작품입니다. 그 타격폼은 영상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그렇게 그는 타격폼을 바꾸고 나서 오릭스의 감독 '오기 아카라'에 의해 1군으로 발탁됩니다. 이제 이치로가 조명을 받기 시작한 시기는 1994년인데, 4월에 1번 타자로 맹활약하여 일본 신기록인 69경기 연속 출루를 달성했으며, 일본 야구계의 사상 처음이 되는 시즌 200안타 기록을 달성하여 최종적으로 210개를 달성합니다. 이는 당시 일본 프로야구 최고의 안타개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퍼시픽 리그(일본 야구는 센트럴 리그와 퍼시픽 리그로 나뉩니다) 신기록이 되는 타율 3할 8푼 5리(이 후 2000년에 스스로 리그 기록을 경신)로 수위타자를 획득, 타자로서는 최연소로 리그 MVP를 획득합니다. 1995년 ~ 2000년까지 타이틀과 상을 모두 다 휩쓸며었는데, 도루, 타격 및 출루에서 엄청난 재능을 보여줍니다. 굵직한 스펙들만 말씀드리자면, 7년 연속 타격왕 및 3년 연속 MVP 수상이 있습니다.
말도 안되는 기록들을 차례로 갱신한 이치로는 메이저리그 진출을 공식적으로 선언합니다.
* 야구선수의 보다 상세한 일대기를 알고싶은 분이 계시다면 댓글 남겨주세요!! 최대한 열심히 알아 본 후에 올려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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